세계가 주목하는 '화천산천어 축제'…외국인만 6천여명
↑ 화천 산천어축제/사진=연합뉴스 |
대한민국의 대표 겨울 놀거리 화천산천어 축제가 오늘(14일) 열린 가운데 첫날 표를 예약한 외국인만 1천명이 달할 정도로 인기가 뜨겁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왔음에도 이날 축제장에는 겨울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축제장 얼음에 뚫려 있는 1만여 개가 넘는 얼음 구멍에 낚싯대를 넣는 참여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도 찾아온 외국인 관람객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주최측은 이날 방문한 외국인은 동남아 단체관광객 3천여명 등 모두 6천여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지난 2012년 CNN에서 '세계 7대 불가사의'라고 소개된 바 있습니다. 100만 명이 얼을 위에서 낚시를 하는 이색적인 사진이 실리면서 축제는 더욱 유명세를 확장했습니다.
이후 세계적 여행 안내서인 '론리플래닛'에 소개되거나,데일리 메일, BBC, ABC News 등 유명 해외언
올해로 14년 째를 맞는 화천산천어축제는 매해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축제로 올해는 애초 예정일(7일)보다 일주일 연기해 열려 다음달 5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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