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사흘째를 맞아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됩니다.
오전 9시쯤 정체가 본격화해서 오후 4시 정도에 절정에 달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성식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1 】
현재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점차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해안 고속도로 등 일부 도로에는 비가 내려 차량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전 9시쯤 귀경길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에 정체가 절정에 달한 뒤 내일(30일) 새벽 2시 정도까지 긴 차량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 9시 출발·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목포에서는 5시간 10분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행선은 서울부터 광주까지 3시간, 강릉까지는 2시간 반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9일) 하루 차량 411만 대가 고속도로 이용할 전망이어서 상행선을 중심으로 종일 거북이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후부터는 전국에 내리는 비가 눈으로 바뀔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