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때려 숨지게한 남편…11살 딸 신고로 체포
↑ 사진=MBN |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음주 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노모(56)씨를 검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노 씨는 이날 새벽 1시 30분께 창원시 성산구 자택에서 아내 홍모(53·여) 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흥분해 주먹과 플라스틱 막대기로 홍 씨의 전신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편에게 구타당한 홍 씨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노 씨는 부부싸움을 목격한 노 씨의 딸(11)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그는
경찰은 홍 씨 부검결과와 노 씨 진술을 토대로 고의성 여부를 따져 살인이나 폭행치사 등 구체적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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