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로스쿨 배정인원이 지나치게 적어 이번에 인가받은 로스쿨은 포기하고 당분간 법과대학 체제를 유지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려대는 이번에 로스쿨을 반납하더라도 법과대학과 법무대학원 체제를 유지한 뒤 2년 후 로스쿨 재평가 시점에 다시 인가 신청을 낸다는 복안입니다.
역시 예비인가를 받았지만 정원이 너무 작다고 불만을 갖고 있는 서강대와 외대, 중앙대, 건국대, 한양대 등 5곳도 법대 학장 협의회 성명을 통해 현행 로스쿨 특별법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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