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림픽대로(잠실→김포방향)에서 여의도 중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입램프 설치공사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13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림픽대로~여의도간 진입램프를 내년 11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그동안은 올림픽대로에서 여의도 중심 업무지구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여의상류IC 또는 여의하류IC를 이용해야만 해 출퇴근 러시아워에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램프가 설치되면 여의상류IC 인근 차량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설치될 진입램프는 폭 6.4m, 길이 712.6m다. 공사를 위해 올림픽대로 1차로를 980m 옮기고, 서울교 남단 노들길 램프 1차로는 131.8m 확장한다.
시는 램프
시는 여의교 구간을 왕복 8차선에서 9차선으로 확장하고, 보도 육교를 신설하는 등 여의도 일대 도로망도 확충해 차량 흐름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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