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K |
맥스 모어 생명연장재단 엘코(Alcor) CEO는 22일 오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2017 MBN Y 포럼'에 참석해 엘코 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냉동 인간 프로세스를 설명했습니다.
이날 맥스 모어는 "냉동 인간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미래로 갈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사람들은 아프면 집에서 병원으로 간다. 하지만 우리는 냉동을 통해 현재에서 미래로 이동을 시키는 일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맥스 모어는 "우리 회사의 긴급 출동 팀이 병원에서 대기를 하고 있다가, 고객이 의사로부터 법적 사망 선고를 받게되면 그 순간 출동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완전히 신진대사가 정지된 것은 아니다"라며 "그래서 우리는 냉동 보존에 앞서 세포 보존을 위해 16가지의 약물을 투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맥스 모어는 "-196도로 급속 냉동을 하면 세포가 손상된다. 하지만 우리는 세포에 유리막을 생성시켜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기술을 갖고 있다"면서 "모든 프로세스를 마치면 끝으로 몸에서 혈액을 빼내고 냉동 보존 액체를 주입시킨다"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맥스 모어는 "냉동 인간은 불가능한 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MBN 뉴스센터 박영근/ bokil8@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