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시작' 붕괴·침하 우려…새만금환경청, 특별점검 나선다

'해빙기 시작' 붕괴·침하 우려…새만금환경청, 특별점검 나선다

↑ 해빙/사진=MBN

새만금지방환경청이 해빙기를 맞아 3월 한 달 동안 전북 지역 대규모 사업장을 특별점검합니다.

다가오는 봄은 기온상승으로 공사장 경사면 붕괴와 지반 침하 등 피해가 우려되는 계절입니다.

점검 대상은 토석 채취, 도로·택지 개발 공사 등 해빙기 환경안전에 취약한 사업장 10여곳입니다.

새만금환경청은 해당 사업장 내 토사 적정 관리와 비산먼지 방지대책 등 주요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을 이행했는지 확인합니다.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해당 사업장을 관계 기관에 고발하고, 시정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새만금환경청 관계자는 "봄철 해빙기와 장마철 등 특정 시기에 대규모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사업장이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을 이행하고 있는지 지속해서 관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