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 잘못 찾아간 대북전단, 바다 건너 日서 발견
↑ 사진=연합뉴스 |
일본 후쿠시마(福島)현에서 지난 1일 액체와 타이머로 보이는 물건이 들어있는 주머니가 매달린 대형 풍선이 4개 발견됐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2일 통신에 따르면 이 물체는 같은 현 가와마타마치에 사는 미우라(42·농업)씨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그는 전날 오전 8시께 산책을 하다 이들 물건을 발견하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이후 한국에서 북한으로 날려보낸 것으로 보이는 대형 풍선이 아키타(秋田), 야마가타(山
경찰의 간이 검사 결과 주머니 속 액체에 위험성은 없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통신은 최근 들어 후쿠시마현 니혼마쓰(二本松)·다테(伊達)·다무라(田村)시에서도 같은 종류의 풍선이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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