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北미사일 발사 규탄…혼란스러운 순간, 국민과 함께 나아갈 것"
↑ 북한 미사일/사진=연합뉴스 |
"우리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킨다는 점에서 단호히 규탄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6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이와같이 밝혔습니다.
또한 "우리 정부는 국내외 안보위기와 경제위기 대처에 만전을 기해주고 한반도 위기관리에 매진해야 한다"면서 춘천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현 안보문제에 대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안 전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임박했다는 전망에 따라 탄핵 찬반을 두고 국론분열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정치권은 이에 편승해 갈등을 부추길 게 아니라 갈등을 완화하고 화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원히 이어질 것만 같았던 탄핵 심판이 점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것을 고려해 "헌재 결정 이후 국민을 통합하고 대한민국의 안정을 추구해야 한다"면서 "헌법을 파괴한 대통령에 대한 헌법기관의 현명한 판단을 믿는다. 그러나 헌법 절차에 따라 헌재가 결정하면 모두가 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편을 가르고 배제하는 패권정치, 기득권정치, 그리고 계파정치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브렉시트 문제로 나라가 혼란스러운 순간 통합을 꾀했던 영국의 테세사 메이 총리를 예로 들며 "함께하는 '협
안 전 대표는 "통합의 리더십으로 화합해야 대한민국이 지금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나라살리기 운동하는 정신과 대통합 정신으로 국민과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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