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법원장 김찬돈)은 6일 전국 법원 최초로 청년 개인회생을 돕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전담재판부를 지정해 청년 개인회생 신청자가 신속하게 사회에 복귀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 학자금대출 채무가 있는 만 36세 미만 채무자다.
대구지법은 청년 개인회생 사건을 별도 관리하고 처리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법원 측은 개인회생 사건이 일반적으로 신청에서 인가 결정까지 평균 7개월 정도가 걸리지만 패스트트랙 제도를 이용하면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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