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로고에 '한국 최초 여성 법조인' 조명
↑ 세계 여성의 날 기념 / 사진=연합뉴스 |
구글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특별 로고(두들)에서 한국 최초의 여성 법조인인 이태영 박사를 조명했습니다.
구글이 이날 선보인 두들은 할머니의 얘기를 듣던 한 여자아이가 상상 속에서 세계 각국의 여성 위인 13명을 만나는 과정을 슬라이드로 보여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박사는 멕시코의 여류 화가 프리다 칼로, 영국의 천재 수학자 에이다 러브레이스, 브라질 건축가 리나 보 바르디 등과 함께 이 두들에 출연했습니다.
구글은 "이번 여성의 날을 맞아 이 다채롭고 놀라운 여성들의 얘기를 모두와 공유하고 싶어 이번 두들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대 법대의 여성 졸업생 1호인 이 박사는 1952년 국내 최초의 여류 변호사가 돼 호주제 폐지 추진 등의 여성 인권 운동에 힘쓴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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