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대형여객선 통째 들어올리기'…세월호 인양 비용 화제 '1000억 이상'
↑ 세월호 인양 비용/사진=연합뉴스 |
이번 세월호 인양에 대해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형 여객선을 통째로 들어 올리는 것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공정인 만큼 그 비용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22일 해양수산부와 우선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세월호 인양 비용은 총 1천 20억 원입니다.
계약 당시 초기 계약액은 851억원으로 총 3단계로 구성된 인양 공정을 각 단계별로 완료할 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1단계에 213억원, 2단계를 마치면 468억원, 3단계까지 무사히 마무리될 경우 170억원을 지급합니
하지만 정부는 초기 계약금 외에 세월호 미수습자 유실을 사전에 막기 위해 추가비용 65억원을 더 투입해 총 916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그 외에도 선체보관장소를 확보하는 데 10억원, 보험료 23억원, 인양한 선체를 관리하는 데 40억원, 기타 운영비에 30억원이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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