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오늘(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지난 21일 박 전 대통령을 대면조사한 지 엿새만입니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검찰의 구속영장이 청구된 세 번째 대통령으로 남게 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검찰 관계자는 "사인이 중대하고,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는 박 전 대통령이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다"면서 "공범과 뇌물공여자가 모두 구속된 상황에서 불구속 수사를 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설명했습니다.
[ 조성진 기자 / tal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