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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교보타워사거리 사고 최다…왜?

기사입력 2017-03-29 19:31 l 최종수정 2017-03-30 07:43

【 앵커멘트 】
최근 5년간 서울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난 교차로는 서울 강남교보타워 사거리였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꼴, 사고가 많이 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유턴 신호인데 직진 차량이 기다리지 않고 무리하게 가다가 사고가 날 뻔합니다.

도로를 달리다 옆 도로로 끼어든 오토바이, 불법 좌회전을 하기 위해 무법자로 변한 겁니다.

꼬리물기도 심심치않게 보입니다.

승객을 싣기 위한 버스가 짧은 거리에서 여러 차선을 급하게 가로지르기도 하는 이곳은 교통사고 1위 오명의 서울 강남교보타워 사거리입니다.

지난 5년간 교통사고만 262건, 432명이 다쳤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꼴로 사고가 난 셈입니다.

베테랑 운전자도 꺼리는 곳입니다.

▶ 인터뷰 : 택시 운전기사
- "위반하는 차하고 직진하는 차하고 부딪히는 사고가 많다고요. 신호체계에도 문제가 있다고…. 사고가 많이 나요 여기가…."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 "특히 이곳 일대는 밤이 되면 택시를 잡으려는 사람들이 도로까지 나오면서 차와 사람이 뒤엉키기까지 합니다."

무단 횡단이 잦고, 오토바이도 위험천만하게 질주하는 신설동 오거리도 225건, 두번째로 교통사고가 많이 난 교차로입니다.

교통사고 빈발지역이란 오명을 벗으려면 도로 구조개선 등 장·단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장택영 /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
- "단기적으로는 노면 표시나 안전시설물을 통해서 운전자들이 미리미리 정보를 습득하여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반면, 복잡한 차선 등으로 사고 다발지역 중 한 곳인 영등포로터리는 지난해 주황색 주행유도선을 도입하면서 운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이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윤대중 VJ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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