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부에 미혼부모 자녀 대량 누락 가능성

올해 1월부터 호적등본을 대신해 도입된 가족관계 등록부에 미혼부모의 자녀들이 누락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이같은 일이 단순한 전산작업상의 착오가 아니라 시스템 자체의 오류로 밝혀져, 미혼부모의 자녀들이 대량으로 누락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대법원 전산정보센터 관계자는 미혼부모의 경우 혼인사실이 없어, 전산시스템이 부모와 자식 간의 연결고리를 발견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