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에 괴한 침입…빨간 스프레이로 낙서 후 도주
↑ 민족문제연구소 / 사진=연합뉴스 |
민족문제연구소에 괴한이 침입해 스프레이로 낙서를 벌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4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와 민족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이달 23일 오전 1시께 서울 동대문구 민족문제연구소 건물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이 들어와 현판과 출입문을 붉은색 스프레이로 낙서했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로 나타난 괴한은 민족문제연구소 출입문 등에 엑스 표시로 도배를 한 뒤 종적을 감췄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 관계자는 "극우단체에서 연구소에 들어
연구소는 24일 오전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연구소에서 제출한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범인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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