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폭풍우에 결혼식장 벽 무너져 '26명' 사망
↑ 인도 폭풍우/사진=연합뉴스 |
인도 북부 라자스탄 주에서 폭풍으로 결혼식장 벽이 무너지면서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주민 26명이 사망하고 28명이 부상했습니다.
11일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바라트푸르 지역에 있는 한 결혼식장에서 높이 4m, 길이 27m에 이르는 외벽이 무너졌습니다.
붕괴 당시 많은 하객이 비를 피할 수 있도록 벽에 인접해 설치된 음식 진열대에 모여 있어 사상자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순다라 라제 라자스탄 주총리는 희생자들을 위로하면서 부상자 치료에 전력을 다하라고 공무원들에게 지시했습니다.
인도에서는 건물 수요가 많은 데 비해 당
2013년 4월에는 서부 뭄바이 외곽 타네에서 불법으로 증축공사를 하던 8층짜리 건물이 무너지면서 한꺼번에 74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