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드 단식 종교인 / 사진= 연합뉴스 |
성주의 사드 기습 배치에 항의하며 단식에 들어갔던 종교인들이 건강악화로 인해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13일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서울 주한미국대사관 인근에서 단식 농성을 하던 강해윤 교무가 12일 오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강 교무는 단식 16일만에 건강 악화로 인해 경기도 안양의 한 병원에 입원하여 추가 검사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함께 단식 농성에 나섰던 양명일 교무 역시 단식 17일만인 13일 오후 강 교무와 같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비대위의 한 관계자는 "계속 단식을 강행하려 하
비대위 측은 2주 이상 이어져 온 단식 행진은 중단됐지만 매일 오후 4시께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평화 100대' 기도는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