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주 김영사 전 대표 경영비리 혐의로 구속기소

74억 원대 경영비리 혐의로 김영사 전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는 배임과 횡령 등의 혐의로 김영사 전 대표 박은주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표는 작가에게 인세를 지급한 것처럼 허위로 회계 처리하는 등의 수법으로 지난 2005년부터 10년 동안 59억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표가 주주총회나 이사회 결의 없이 자기 회사에 특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김영사에 15억 원 상당의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배임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 김도형 기자 / nobangs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