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WFP) 한국사무소(소장 임형준)는 에델만코리아와 기아퇴치의 중요성을 국내에 알리기 위한 파트너십 업무 협약 체결을 맺었다고 밝혔다.
유엔세계식량계획은 기아퇴치를 위한 세계 최대 인도직 지원 기관이다. 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는 이번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전세계 기아퇴치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촉구하는데 에델만코리아와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남수단, 소말리아, 예멘, 나이지리아 북부 등에서 기근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활동에 동참을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유엔세계식량계획 본부 크리스 케이 공여국장은 "에델만 코리아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매년 평균적으로 유엔세계식량계획이 돕고 있는 8천만명의 사람들에게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장성빈 에델만코리아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WFP의 다양한 사업에 에델만의 전문성을 발휘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세계식량계획은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의 하나인 '제로헝거(Zero Hunger)' 달성을 목표로 한 세계 최대 인도주의 기관이다. 긴급 구호 및 각종 개발 사업을 통해, 사람들이 기아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매년 약 80여개국에서 8000만명을 돕고있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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