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씨는 아이와 함께 있게 해준다면 귀국하겠다는 조건을 내걸 정도로 아들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었죠.
덴마크에 있는 정 씨의 아들이 곧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정유라 / 최순실 씨 딸 (지난달 31일)
- "언제쯤 입국합니까? 아들은?"
- "제가 아들 입국날짜는 별로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덴마크에 있는 정우라 씨의 아들이 곧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씨의 아들은 현지에서 한국인 보모가 보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씨가 가까스로 구속을 모면하면서 정 씨는 아들과 재회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이경재 / 최순실 씨 변호인 (지난 1일)
- "어린 아기를 둔 모자가 이역만리 떨어져 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은 아니기 때문에,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정 씨 측의 또다른 관계자도 "정 씨가 아들을 보고 싶어해 귀국을 빨리 알아보고 있다."며 "비행기 표가 구해지는 대로 들어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유라 씨는 그제 신사동 미승빌딩을 나와 이경재 변호사를 만나러 가다가 취재진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어제 하루는 두문불출했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