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유흥가와 대학 축제에서 크게 번지고 있는 이른바‘해피풍선’가스를 흡입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4월 호텔 객실에서 쓰러진 20대 남성의 사망 원인을 분석한 결과, 해피풍선 가스를 과도하게 마신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해피풍선에는 외과수술에서 마취 유도제로 쓰이는 아산화질소가 담겨 있는데, 들이마시면 순간적으로 정신이 몽롱해져 일명 '웃음가스', '마약풍선'으로도 불립니다.
하지만 아직 의료용이 아닌 일반인의 아산화질소 사용에 대한 규정은 없는 현실이어서 아산화질소 규제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3. 서울시가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을 시행해 5년 동안 원자력 발전소 1.8기 분량의 에너지를 줄이거나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원전을 줄이기 위해 형광등이나 백열등은 효율이 높은 LED등으로 전환하고, 단열재 보강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에너지양을 줄인 가구에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상품권을 보내주는 에코마일리지를 운영하는 등,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시켜나갈 계획입니다.
2. 국내산 냉장 삼겹살 소매가격이 100g에 2238원으로 평년 가격인 1,971원보다 13.5%나 올랐습니다.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었던 삼겹살 가격이 금겹살이 된 후로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는데요.
사정이 이렇다 보니 냉동이라고 인기가 없었던 수입 삼겹살 이용이 1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수입 삼겹살의 가파른 상세로 한돈 업계는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돌입하는 등 판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1. 구속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정유라 씨의 두 돌된 아들이 곧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씨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어머니 최순실 씨를 보러 가겠다는 뜻도 밝혀 '3대 재회'의 가능성이 열렸는데요.
최 씨는 4개월간 면회가 금지됐었지만, 지난 4월 1일부터 가족이나 지인 등을 만날 수 있는 일만 면회가 허용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정씨의 구속영장이 다시 청구될 가능성이 있는데다 두 사람이 만날 경우 말을 맞출 수 있다는 우려에, 검찰이 면회금지를 다시 신청할 수 있다는 얘기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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