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장녀, SK바이오팜 입사 '화제'…오너 자녀 자회사行 눈길끄는 이유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녀 윤정씨가 SK그룹의 자회사인 SK바이오팜에 입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SK바이오팜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22일 SK그룹에 확인한 결과 윤정씨는 최근 SK바이오팜 채용에 최종 합격해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산하 전략팀에서 선임매니저(대리급)로 근무중입니다.
SK바이오팜은 신약, 의약중간체, 항생물질 연구개발 등 의학 및 약한 연구개발에 무게를 둔 회사입니다.
2011년에 처음 설립돼 약 88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은 신약개발에 설립 이래 몰두했으며 최근 수면장애 치료제 개발로 주목 받았습니다.
SK바이오팜에서 개발한 수면장애 치료 신약 'SKL-NO5'가 임상 3상에서 추가로 약효를 입증하면서 미국 시장 출시를 앞둔 것을 전해졌습니다.
윤정씨의 SK바이오팜 취직은 재계에서 다소 이례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오너 자녀들은 그룹 주력
하지만 윤정씨가 SK바이오팜에 취직한 것이 경력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정씨는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후 시카고대 뇌과학 연구소에서도 2년간 연구원으로 일한 경력을 갖고 있는 것을 전해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