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앞둔 금요일(23일) 오늘날씨는 기상청 예상을 훌쩍 뛰어 넘으며 8일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주말인 내일은 기온이 주춤하고 모레인 일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됐지만 비구름 유입이 늦어 주말에도 불볕 날씨가 예보됐다.
다만 대기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광주 대구 전주 목포 인천 제주 포항 21도, 부산 춘천 수원 20도, 창원 울산 강릉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대구 32도, 광주 전주 수원 춘천 31도, 대전 세종 청주 33도로 오늘만큼 더울 예정이다.
주말에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불볕더위를 보이겠다.
내일 저녁부터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지만 내륙은 소나기만 예보됐다.
일요일에도 비소식 대신 전국적인 소나기가 한 차례 쏟아지겠지만 기온을 약간 떨어뜨리는 정도에 그치겠다.
이번 폭염은 다음 주 초반부터 다소 누그러질 예정이다.
제주에 상륙했던 장마전선도 다시 남하하면서 내륙의 장마는 다음 달 초반에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몽골 서쪽~시베리아에 대기 상층까지 발달한 기압능이 위치하고,
장마전선은 다음 주 후반 경 북상하면서 주말 제주도를 남하했다 7월 초순경 내륙으로도 점차 영향을 줄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황혜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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