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 보존협회장이 20대 괴한에게 흉기로 맞아 숨진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경찰은 이번 사건을 우발적인 단독 범행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연결합니다.
이기종 기자
네
구미경찰서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박 전 대통령의 생가보존협회장이 피살돼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방금 전 브리핑이 있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 전 대통령 생가보존협회장의 피살 사간을 수사하고 있는 경북 구미경찰서는 방금전 브리핑을 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강 모씨가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한 것이 아니어서 우발적인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생가에 설치된 CCTV에 대한 분석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생가보존협회장인 여든 한살 김재학씨는 어제 오후 6시 15분경 에어컨 설치 보조기사인 강 씨에게 흉기로 폭행을 당해 숨졌습니다.
피살 당시 김 씨는 옷이 모두 벗겨진 채였으며 손과 발도 묶여 있는 참혹한
강 씨는 경찰 진술에서 쓰레기를 줍는데 나가라고 해서 화가나 김 씨를 죽였다며 횡설수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강 씨에 대해 범행 동기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구미경찰서에서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