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부산 지역 119 무전을 도청해 사망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 구급차를 가장 먼저 보내 시신을 옮기고 장례식을 맡아 45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총책인 남성과 무전 감청조 2명·구급차 운전사 1명·장의업자 8명이 범행에 가담해 2년가량 3천여 구의 시신을 처리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에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46세 남성 등 12명을 붙잡아 6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