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만 2번 발생한 gs칼텍스 화재, 원인이 무엇일까?
여수 gs칼텍스 공장에서 이번 달에만 두 번째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0일 오전 6시 38분경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내 GS칼텍스 2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입니다. 지난 2일 석유화학 2팀 BTX 변전실 패널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8일 만입니다.
앞서 3년 전인 지난 2014년 2월 이 회사는 석유화학 공정에서 수소배관에 불꽃이 튀어 발생해 화재가 발생 한 바 있습니다. 이날 화재는 소방차 17대가 동원 돼 화재 진화에 나서 한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여수 gs칼텍스는 다음해 11월 화재예방의 달을 맞아 소방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당시 소방훈련은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 120여명이 참가해 2개 그룹 8개 팀으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소화기 화재 진화, 재해자 구조 및 응급처치, 강행침입 실물 화재 진화 등 4개 분야에서 평소 반복 훈련으로 체득한 화재진압 및 응급구조 능력을 겨뤘습니다.
GS칼텍스는 여수공장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화재·폭발 비상 대응 출동 훈련을
한편,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마친 후 이번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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