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박사 사건에 연루된 과거 행적과 관련해 사퇴 압박을 받아온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임명 나흘 만에 자진 사퇴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국민에게 큰 실망과 논란을 안겨드려 정중하게 사과드린다"
특히 서울대 교수 300여 명이 박 본부장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내는 등 과학계 전반에서 반발이 확산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한다"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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