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 축대가 무너져 내리면서 주민 8명이 대피했습니다.
울산에서는 공사 중에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수돗물 공급이 끊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 일부가 무너져 내렸고 주변에 출입 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
소방대원들은 건물 주변을 살피며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어제저녁 9시쯤 서울 삼선동에서 폭우로 다세대 주택을 지탱하는 축대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안전 조치를 위해 주민 8명이 임시거처로 대피했습니다.
배수 작업 중인 펌프에서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15일) 오후 4시 40분쯤 울산에서 공사 중이던 상수도관이 파열돼 주변 도로로 물이 쏟아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복구 작업이 늦어지면서 주변 지역에 밤새 수돗물 공급이 끊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새벽 강원 관동대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29명이 대피했고 이 중 5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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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제공 : 서울 성북소방서, 강원 강릉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