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해양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어센터 개소식 모습.(사진 오른쪽 첫번째부터 팜 션 동 베트남 해양대학교 부총장, 두번째 성인경 LG 디스플레이 팀장, 아홉번째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 [사진제공 = 호산대] |
16일 호산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베트남 해양대학교에서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팜 션 동 베트남 해양대 부총장, 성인경 LG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 팀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산 한국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연 한국어센터는 베트남 해양대 졸업생 중 LG전자에 취업이 확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호산대와 LG전자가 공동 개발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국내 대학이 외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양성 공급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드문 일이다.
베트남 해양대 한국어센터는 LG 계열사 베트남 법인에서 운영하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3개 계열사별로 3개반 60명을 기준으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한다.
LG전자 측에서는 실무 현장 적응을 위한 기술적 부분을 제공하고 호산대는 LG전자가 제공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에 의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도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체에 대한 맞춤형 인력양성 공급을 위해서 NCS 기반에
한편 LG전자는 2013년부터 베트남 북부 하노이 인근 항구도시 하이퐁에 80만㎡ 규모의 대형 공장을 건설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3개 계열사를 중심으로 생산법인을 운영 중이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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