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특검, 수사기간 2차연장 청와대에 요청

삼성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수사기간 2차 연장을 오늘 청와대에 요청했습니다.
윤정석 특검보는 "1차 연장 수사기한인 8일까지 수사를 완료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2차 연장 통보 사유서를 청와대에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 특검팀은 오는 8일까지 1차 연장 수사를 마친 뒤 23일까지 추가 수사를 벌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