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회서 괴한 침입·총격 사건…최소 1명 사망

24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한 교회에서 괴한에 의한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최소 7명이 부상했다.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들은 이날 내슈빌 남동쪽 약 16km 거리의 앤티오크에 있는 버넷교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범인은 20대 남성으로 추정되며 푸른색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타고 교회 주자창에서 내린 뒤 주차장에 있던 여성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범인은 이어 교회 내부로 진입하고 총격을 가해 최소 6명이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범인을 제압하기 위해 교회 관계자들이 저지에 나섰고 그 과정에서 범인도 스스로 총격을 가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교회 안에는 50명 이상의 예배자들이 있었으며 부상자의 대부분은 60대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범인의 신원과 범행 동기 등을 수사 중에 있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