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에 숲 산책로 '다함께 나눔길' 1.19㎞를 조성해 27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구의문 주변 숲길을 되살린 '다함께 나눔길'은 장애인과 어린이, 임산부 등 교통약자층을 배려한 숲 산책로다. 그동안 숲길이 험해 이동이 어려웠던 노약자나 어린이도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해 숲속을 걸으며 대공원 숲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녹색자금)에서 총 사
산책길 곳곳에는 '나무 실로폰', '나이테 관찰모형' 등 아이들을 위한 시설도 마련됐다. 공단은 일대 숲을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시설들을 세워 산책길을 향후 아이들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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