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몸문화연구소는 오는 21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인문학관 교수연구동 401호에서 '몸의 미래, 미래의 몸'을 주제로 하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첫 포문은 건국대 최하영 교수가 연다. 최 교수는 '인공자궁과 모성'을 주제로 테크노 페미니즘적 주제의식을 통해 모성에 관한 이데일로기적 의미를 비판하고, 인공자궁이 여성해방을 가져올 수 있는지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인제대 심지원 교수가 "우리는 왜 '로봇과의 사람이 가능한가'라고 질문하는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심 교수는 기존 인간중심적인 로맨스 서사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지, 인간과 비인간 간의 관계 양상을 어떻게 전환 할 수 있는지 등에 관한 탐구를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강의는 고려대 주기화 교수가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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