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기온 뚝…서울 3도·철원 영하 3도

<1>오늘 찬바람이 불면서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 3도, 철원은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낮에도 서울 14도에 머물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며,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태풍>태풍 사올라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습니다. 앞으로 24시간 안에는 소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는 간접적인 영향으로 해안을 따라서는 강풍특보가, 해상으로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상태입니다.

<위성>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았지만, 동해안에서는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 새벽까지도 이어지겠고, 산지로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중부지방 내일 아침 기온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11월 중순만큼 춥겠습니다. 내륙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남부>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전남서해안과 제주도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제주 산지로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역 강릉의 아침 기온 7도, 낮에는 16도에 그치겠습니다.

<주간>당분간 가을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