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 저녁 충북 충주시 한 주택 밀집 지역에서 불이 나, 인근 주민 70여 명이 대피 소동을 벌였습니다.
각종 교통사고도 줄을 이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시뻘건 불길이 검은 연기와 함께 치솟습니다.
2시간 가까이 계속되는 불길에 지켜보는 시민은 안타까워합니다.
(현장음) 엄마 어떡해. 어떡해
어제(12일) 오후 8시 50분쯤 충북 충주 주택 밀집 지역에 있는 포장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 70여 명이 불길과 유독 가스를 피해 대피 소동을 벌였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심하게 찌그러진 SUV가 도로에 누워 있습니다.
깨진 앞유리 사이로 구조 대원이 운전자를 끌어냅니다.
어제 오후 5시쯤 부산 성북동에서 두 차량이 서로 부딪치며 한 대가 전도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두 운전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통 통제에 나선 소방관 옆으로 뒤집힌 승용차가 보입니다.
어제 오후 11시쯤 서울 광진구 강변북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부딪히고 전복됐습니다.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는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N 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편집 : 이인환
화면제공 : 광진소방서, 부산 강서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