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단풍 절정' 내장산 3만5천명 탐방객 몰려
단풍이 절정에 달한 전북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에 11일 오후 2시까지 2만여명의 탐방객이 몰렸습니다.
오후 들어서도 단풍객이 속속 입장하고 있어 이날 하루 3만5천명 안팎이 찾을 것으로 내장산국립공원 사무소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단풍객들은 낮 최고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부는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색 빛 단풍길을 누비며 만추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내장산에는 지난 토요일에 4만2천명, 일요일에 5만4천여명의 단풍객이 찾았습니다.
내장산 하단부인 내장사와 일주문 주변은 밤사이 내린 비와 강
내장산은 빼어난 단풍 덕분에 호남의 금강이자 조선 팔경 중 하나로 불립니다.
남녘의 내륙에 있는 데다 일조량이 많은 지리적 특성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늦게 단풍이 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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