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고장' 하면 국내 생산량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경상북도가 먼저 떠오르시죠.
경북 사과의 100년 역사를 기념하는 행사가 서울광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탐스럽고 빨갛게 익은 사과가 시민들을 유혹합니다.
바로 100년의 역사를 지닌 경상북도 사과입니다.
경북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 인터뷰 : 손규삼 /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
- "선교사가 대구에 사과나무를 심은 것은 1902년도입니다. 이후 사과를 보급하고 육성시킨 것이 100년 역사입니다."
경북 사과는 국내 사과 생산량의 6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외 수출도 급증하고 있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현준 / 경북 예천군수
- "일교차가 심하지만 일조량이 많기 때문에 대한민국, 아니 세계에서 최고 맛있는 사과입니다."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개발한 작은 크기의 사과 '스마플'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경북 각지의 사과를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오늘(17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립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