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대구 동구 한 도로에 전동휠체어를 탄 노인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한 대구 동부 경찰서 동촌 지구대 최영일 경위와 권동혁 순경은 전동휠체어에 앉아 도로에 위태롭게 서성이는 할아버지를 발견하였고 사고 예방을 위해 할아버지 뒤를 1.5km가량 뒤따라가며 보호해 할아버지가 집까지 안전하게 가족들에게 인계했다고 전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새로운 동네에 이사 온 첫날, 동사무소에 전입신고를 하러 갔다가 길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할아버지의 가족들은 해당 경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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