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매서운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초에 잠시 주춤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정된 23일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날인 17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토요일인 18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춥겠다"고 17일 예보했다. 18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3도, 수원 영하 2도, 춘천 영하 4도 등으로 예상된다.
18일 전국적으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으나 강원영서남부와 충청, 남부지방에는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19일은 중국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울이 영하 5도까지 떨어져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번 추위는 월요일인 20일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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