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학력을 기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창조한국당 이한정 당선인이 오늘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습니다. 금품 살포 혐의를 받고 있는 김일윤 당선인에게도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이 신청될 예정인데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경기 기자.
사회부입니다.
앵커) 이한정 당선인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난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한정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오늘 오후 2시에 영장실질심사를 받습니다.
수원지검 공안부는 어제 이한정 당선인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공문서 위조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지난 총선 당시 정당 공보물과 선관위 홈페이지에 학력을 광주제일고와 수원대 경영학 석사로 허위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중국 옌볜대를 졸업한 사실이 없는데도 선관위에 최종 학력을 '옌볜대 정치학과'로 기재하고 위조 졸업증명서를 함께 제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친박연대 비례대표 1번인 양정례 당선인에 대한 검찰 수사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계좌추적을 통해 거액의 돈이 당 계좌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친박연대 공천심사위원장이었던 김노식 당선인에게 출석을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또 양 당선인의 모녀에 대해서도 이번주 안에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정국교 당선인에 대해서도 검찰은 혐의를 포착하고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가운데
이미 구속된 선거운동원들에게 돈을 전달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경찰은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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