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부산 지역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부산에서 발생한 인플루엔자 환자는 1000명당 5.4명으로 지난해 3.7명보다 크게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인플루엔자 유행 수준인 1000명당 6.6명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전국 평균인 5.2명보단 높은 수준이다.
특히 6세 이하의 어린이 환자는 1000명당 23.7명이 발생해 유행단계를 넘어섰다.
주로 12월부터 이듬해 5월 사이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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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경우 처음 백신을 접종할 경우 1차 접종에서는 65%의 면역력만 생기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가 도래하기 전에 2차 접종까지 마쳐야 한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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