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7시 40분께 4호선 중앙역에서 8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안산 중앙역은 이번 사고를 포함해 지난 3년 간 총 5번의 투신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월에는 5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각각 선로에 뛰어들었고, 이보다 앞서 2015년엔 20대 방글라데시인과 한 남성이 투신해 숨졌다.
이처럼 안산 중앙역에 빈발하는 투신 사고의 원인에는 스크린도어 설치 지연이 꼽히고 있다. 현재 중앙역은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지 않다. 당초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앙역을 포함 지하철 4호선 안산선 11개 역
한편 이번 사고로 중앙역은 전동차의 운행이 지연됐다 오전 8시 22분부터 재개됐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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