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수당/사진=mbn |
↑ 아동수당/사진=mbn |
내년 7월부터 만0∼5세 아동 모두에게 월 10만 원씩 지급하려던 정부의 아동수당 신설 계획이 변경됐습니다.
지급 시기는 9월로 미뤄졌고, 대상은 5세 이하 전체 아동이 아닌, 2인 이상 가구 기준 소득수준 90% 이하 만0∼5세 아동으로 조정됐습니다.
아동수당에 대해 네티즌은 도움이 되는 복지라는 반응부터 저출산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까지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입니다.
네티즌 kkam****씨는 "한 달에 기저귀랑 분유, 이유식으로 최소 20만 원 넘게 들어요. 10만 원 아동수당 정말 감사해요"라며 아동수당이 큰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knua****씨도 "팍팍한 살림에 실질적인 대책이라 생각함!"이라며 좋은 복지정책이라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반면 지급대상 중 소득 상위 10%는 제외되는 등 변경된 아동수당 정책이 아쉽다는 반응도 많습니다.
pooh****씨는 "전에는 다 줄 것처럼 굴더니, 애초에 준다고 하지 말던가"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rode****씨도 "7월부터 주세요, 선거 때문에 9월에 주나요?"라며 늦춰진 시행시기에
taku****씨와 onef****씨는 "주거와 소득불균형 해결하면 아이 낳지 말래도 낳습니다", "10만 원 준다고 아이 더 안 낳아요"라며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지적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