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상공의 오존층이 파괴돼 구멍이 뚫린 것 같은 상태가 되는 '오존 홀(Ozone hole)'의 면적이 올해는 지난 30여년래 가장 작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오존 홀은 유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오존층이 프레온가스 등에 의해 파괴돼 남극 상공에 구멍이 뚫리는 현상으로 매년 8월경부터 12월께에 걸쳐 발생한다.
5일 NHK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이 위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오존 홀의 면적이 가장
일본 기상청은 올해 오존 홀이 작아진 것은 남극 20㎞ 상공 '성층권'의 기온이 예년보다 상당히 높아 오존층을 파괴하는 화학물질이 만들어지기 어려웠던 게 원인인 것으로 추정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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