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대학원 입시, 영어 성적 상향조정

서울대가 국제화 시대에 대비한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원 입시에서 영어 성적 기준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서울대는 2009학년도 전기 대학원 지원 자격 가운데 사범대 외국어 교육과 영어전공의 경우 지원자격을 기존의 텝스(TEPS) 701점에서 801점으로 대폭 상향하고 사회대 인류학과를 601점에서 701점으로 조정했습니다.
또 텝스와 함께 대학원 입시에서 공인영어시험으로 인정되는 토플(TOEFL) 점수도 텝스 점수의 변동 폭에 맞게 조정됐습니다.
서울대 측은 대학원 상당수 강의가 영어 교재를 택하고 있고 영어 강의도 증가해 대학원생들에게 실질적인 영어 의사소통능력이 요구되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