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새벽 강원 평창군의 한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노부부가 숨졌습니다.
어젯밤 서울 강서구에서는 시내버스와 승용차 2대가 잇따라 추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선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채 바닷물에 반쯤 잠겼습니다.
제주 위미항 앞바다에서 항구로 들어가던 27톤급 어선이 좌초 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인근의 어선 두 척의 도움으로 사고 30여 분만에 선원 9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 인터뷰(☎) : 해경 관계자
- "암초에 좌초됐다고…. 밑 부분에 깨진 구멍이 생겨 바닷물이 급격히 유입돼…."
찌그러진 승용차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입니다.
서울 강서구 한 버스중앙차로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 2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2대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강원 평창군의 한 목조주택에서도 불이 나 70대 최 모 씨 부부가 부엌에서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