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착공 시작해 2021년까지 사업 완료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됐던 수서역 일대...미래형 복합도시로 거듭날 것
2021년이면 서울 SRT 수서역 인근에 복합도시가 들어서게 됩니다.
서울 강남구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안'이 전날 열린 국토교통부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는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지난해 12월 개통한 수도권 고속철도(SRT)를 비롯해 지하철 3호선·분당선, 개통 예정인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수서∼광주선까지 5개 철도 노선이 지나게 되는 광역 철도망의 중심"이라며 "입지 조건이 매우 뛰어나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번에 통과된 지구계획안은 지난해 6월 지구 지정 이후 국토부, 서울시, 강남구, 공공주택사업자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태스크포스(TF) 회의와 지역
이번 심의 결정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SRT 수서역 일대 38만6천㎡는 미래형 복합도시로 거듭나게 됩니다.
구 관계자는 "토지 등 보상 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해 2021년까지 사업을 마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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