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 공사장 화재 현장 /출처=미**
25일 발생한 수원 광교신도시의 오피스텔 공사현장 화재가 2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13명은 연기흡입 등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심정지로 이송된 남성은 소방당국이 큰 불길을 잡은 뒤 건물 내부에 들어가 수색하던 중 발견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소방관으로 얼굴과 양손에 1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은 이날 오후 2시 46분께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 SK뷰 레이크타워 오피스텔 건설현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9개 소방서에서 헬기 6대와 펌프차 10대 등 장비 57대와 인력 120명을 투입해 오후 5시 23분
소방당국 관계자는 "인명수색이 아직 진행 중이지만 화재 당시 현장에 있었던 근로자 인원 등을 파악한 결과 인명피해가 더 늘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천 화재 사건이 발생한 지 4일 만에 발생한 화재에 대해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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