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지진이 두 차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 1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동쪽 6㎞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어 13분 뒤인 4시 32분에는 규모 2.1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들 지진이 지난달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포항 지진으로 발생한 여진은 모두 72회로 집계됐습니다. 규모 2.0∼3.0이 65회로 가장 많고 3.0∼4.0 5회 등입니다.
포항 지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ensh****는 "포항 북구인데요. 창문에서 드드렁 소리나길래 아이랑 내의 바지 입고 탈출했습니다"라고 당시의 포항 상황을 전했습니다.
soul****는 "포항 시민들 잘 대처하시고 별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show****는 "인명피해 없기를. 그리고 주민분들 큰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리며 포항 시민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iwin****는 "제천 화재가 마무리도 되기 전에 재앙이 연이어 터지네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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